아이들 반찬 만들기: 간단한 저녁 메뉴 '소고기 비빔밥' 레시피

 

연말이 되면서 여러 행사와 일정으로 정말 바쁘죠? 저 역시 여러 일들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영양을 골고루 챙길 수 있는 저녁 메뉴가 필요하잖아요. 오늘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준비하기 간편한 '소고기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간단하게 비빔밥 만들기 재료 준비 
소고기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당근 1개, 시금치 한 줌
계란 3개, 상추 약간, 김자반 적당량
참기름, 고추장, 깨 약간

 

 

1. 소고기 볶기 

간 소고기에 양념(간장, 설탕, 마늘)을 섞어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기가 촉촉하려면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2. 당근, 시금치 볶기

채 썬 당근과 시금치를 각각 살짝 볶아줍니다.
시금치는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요.

 

3. 계란 부치기

채 썰어 올리기, 프라이로 올리기 등 여러 버전이 있는데 스크램블 에그 스타일로 올렸어요. 

 

4.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기 

보기 좋은 비빔밥이 먹기 좋다고, 간단하게 만든 비빔밥이지만 알록달록 색 예쁘게 올라가면 아이들이 더 기분 좋게 먹더라고요. 시금치 침, 볶은 당근, 스크램블 에그, 김자반, 소고기, 채 썬 상추 골고루 올려주어요. 마지막으로 고추장 척 한 숟갈 올려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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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굴이 때마침 도착해서 시원하게 굴국 끓여 같이 냈어요. 무가 들어간  굴국,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식사였어요.  콩나물 국, 계란국 곁들여 먹어도 좋겠다 싶어요. 

 

바쁜 하루, 든든하게 먹여할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농축한 한 끼 식사 소고기 비빔밥. 간단하지만 엄마의 사랑이 온전히 전해지길 바라며 만들었는데요. 다행히 아이들은 엄지 척을 세워주며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더라고요.  채소 반찬 안 먹는 아이들이라면 채소들을 송송송 잘게 썰어 밥, 계란, 채소 섞어 밥전을 만들어 줘도 잘 먹겠다 싶어요. 

 

추운 겨울, 든든하게 식사하시며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