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둘푸가 간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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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험프로그램 추천 : 올리브나무 농장 '올리브스탠다드'
제주에 올리브나무가 자라요.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제주 올리브 만나러 '올리브 스탠다드'에 갔어요. '지금 제주에서 올리브가 맛있게 익어가는 중'제주에는 귤밭은 쉽게 볼 수 있는데 올리브나무를 본다는 게 흔치 않거든요. 올리브 스탠다드에서 제주 체험프로그램으로 올리브나무 농장, 교육장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곳에선 제주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란 올리브 나무를 실컷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제주에서 올리브 나무가 이렇게 잘 자랄까?'제주도는 온난한 기후와 적당한 습도를 가지고 있어 올리브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요. 올리브는 추운 기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제주가 잘 맞는다고. 제주도의 화산..
2024.10.28 -
독서골든벨과 체험으로 가득, 제주 안덕독서문화한마당 리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이 즐거운 축제.아이들의 독서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안덕독서문화한마당' 축제 소식을 접하고 다녀왔어요~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계가 발달하고 노출이 많아지면서 독서에 소홀하기 쉬운 환경이죠.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말로만 전하기보다는 직접 참여하면서 흥미와 동기를 느끼게 하는 방법이 있다라면 참 좋겠다 싶어요. 그런 점에서 안덕독서문화한마당은 독서 퀴즈, 체험 활동 등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놀이로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문화를 전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노력이 한데 모아져 안덕독서문화한마당이 많은 아이와 가정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가정은 오전에 일정이..
2024.10.27 -
제주 서귀포 곶자왈 가을 트레킹 : 돌밭에서 힐링 산책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 중 하나.화산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과 숲이 어우러져제주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곶자왈'이 있어요. 곶자왈은 여러 군데 있는데 그중 규모가 크고 여러 코스로 나눠져 있는 서귀포 곶자왈도립공원을 찾았어요. 바람이 변덕을 부리는는 제주의 가을, 트레킹으로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들어가면 바람을 막아주고 온기마저 느껴지거든요.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새들의 지저귐과 부드러운 바람 소리는 곶자왈이 주는 선물 같아요. 곶자왈은 곶(숲)과 자왈(바위나 돌무더기)이 결합된 말로, 원시림이 돌밭에 자리 잡아 독특하게 보존되어 있는 지역을 뜻해요. 석회질 용암 지형과 울창한 숲이 결합해 제주에서만 볼 수 있고 '천연 산소 발생기'라 불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해 주고요. 나무..
2024.10.26 -
제주 올레길 8코스 힐링 산책, 대평포구에서 논짓물까지
조용한 해안가 마을을 걷는 올레길 산책은선선한 바람과 평화로운 기운들로 지금이 가장 걷기 좋은 때가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제주올레길 8코스로,8코스 다 걸으려면 약 18.2km, 약 5~6시간 걸려요,대평포구는 제주 올레길 8코스의 종점인데 저는 대평포구에서 출발했어요.2인 이상 함께 걸어다니시는 걸 추천해요. 대평포구는 한적한 어촌의 풍경과 청정한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번화한 관광지와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예요.마을 곳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다 보면 고요한 제주 어촌의 삶이 전해져요.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곳. 저 멀리 송악산과 형제섬이 보이네요. 대평포구는 해안가에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여러 있어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2024.10.21 -
아이들과 함께 제주 플로깅: 2024 제주 바다쓰레기 저감실천 캠페인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의 보물 창고, 제주제주 바다 누리고 즐기는 만큼 더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아이들과 2024 제주바다 쓰레기 저감실천캠페인에 참여했어요. 지난여름, 수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았어요.사람들이 떠난 자리 바닷가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들, 떠밀려 온 해양 쓰레기 등 많은 쓰레기를 보면서 안타까웠고 미안했거든요. 그러던 중 행사 소식을 접하고 참여 신청했어요. 2024 제주 바다쓰레기 저감실천 캠페인'우리 처음 만난 바다처럼'2024. 10. 24. 토. 협재해수욕장 13:00 ~ 17:00 아이들부터 어른들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어요. 행사 시작과 함께 운영본부에서 안내지, 장갑, 집게, 봉투 등을 주시더라고요. 이날의 주된 목적은 '플로깅'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
2024.10.20 -
제주 서귀포 대정오일시장: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로 채운 장보기
엄마 손을 잡고 추억의 재래시장.장날에 맛봤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던 먹거리들.저는 여전히 재래시장을 참 좋아합니다. 제주도는 오일장이 주기적으로 열리는데이번에 간 곳은 최남단 모슬포에 위치한 대정오일시장이에요. 대정 오일시장은 매월 1,6일에 열려요. (매월 1, 6, 11, 16, 21, 26, 31일)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에서 난 신선한 농산물과갓 잡은 듯 싱싱한 해산물이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부탁한 '순대'를 사러 왔어요.전날 갑자기 순대가 먹고 싶다길래 냉큼 달려왔죠. 제주도는 순댓국을 파는 식당들이 많을 만큼 순대도 특색 있거든요. '있을 건 다 있는 대정오일시장' 대정오일장 옆에 모슬포항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이 많아요. 철마다 생선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요즘은 갈치가 대세군요. ..
2024.10.19 -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꼭 가봐야 할 바다 명소, 아이들 바다놀이터
제주도 꼭 가봐야 할 '협재해수욕장'아이부터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예쁜 바다 소개할게요~ 예쁜 바다로 거론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협재해수욕장'지난여름 제주도에 놀러 왔던 친구 가족도 이곳을 들렸어요. 여름엔 사람도 많고 주차 자리도 차들로 넘쳐 이곳에 오는 게쉽지 않았는데 지금 가면 확실히 여름보다는훨씬 여유롭게 예쁜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협재해수욕장을 마주하는 그 순간!드넓은 백사장에 바다는 투명하고 에메랄드 빛,온몸으로 '제주 바다는 여기' 하고 부르짖는 듯.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해 줄 정도로 맑은 물이 펼쳐져요.특히 여름철엔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고요. 어린아이부터 청년, 어르신들 까지 다양한 연령대가찾고 있었는데 소..
2024.10.16 -
제주 올레길 10코스, 사계해변과 송악산 바다길 걷기
지금은 걸어햐 할 때.그림 같은 바다를 마주하기 참 좋은 계절제주올레길 10코스 운동화 단단히 동여 메고 나섰습니다. 조금만 나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바다가 기다리고 있지만여름엔 땡볕, 겨울엔 칼바람이 불어와해안가를 돌수 있는 시간을 그리 많지 않거든요.지금이 바다길을 돌기 딱 좋은 시기라 걸어봤어요. 제주 한바퀴를 도는 제주 올레길은 걷기 여행코스로, 제주다운 풍경들을 원 없이 마주할 수 있어요. 제주 해안 어디를 돌아도 멋지지만 제주 만의 매력을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올레길 10코스가 아닌가 싶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힐링하기 좋거든요. 사계해안에서 송악산까지이 코스는 안덕면 사계해안에서 송악산까지 이어지는 구간이에요.약 10.5km 정도로 걸리는 시간은 4~5시간..
2024.10.14 -
제주도 서귀포 송악도서관 축제: 아이들과 함께한 가을 나들이
가을은 자고로 축제의 계절제주에도 축제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요.아이들과 송악도서관 "2024 도서관 한마당" 축제에 다녀왔어요! 10월이 되면 제주도 곳곳에 축제가 열려 '어떤 축제를 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요.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가야 아이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해서 서귀포 '송악도서관 축제'에 방문했어요. 2024. 10. 5. (토) 13:00~17:30 / 서귀포 송악도서관 캐릭터키링만들기 / 향기비누만들기 / 호썰멘들당갑서 / 제주신화이야기 / 디지털타투체험 / 치매안심존이동홍보관 / 레인보우버블체험존 매년 진행되는 송악도서관 축제.인기 부스는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아이들의 호응이 뜨거워요. 입구 부터 사로잡는 비누방울 놀이. 특히 어린 아이들 일수록 비누방울 놀이에 신나하네요...
2024.10.08 -
서해선 지하철로 빠르게!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탑승기
대곡에서 김포공항까지 빠르게, 대곡역에서 서해선을 직접 타고 달려봤어요. 추석 마지막 일정을 시댁에서 보내고 제주로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을 가야 했어요. 이때 평상시 같으면 택시를 타고 가야했겠지만 서해선 지하철이 생겼으니까, 아이들도 지하철을 타고 싶다 해서 대곡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김포공항 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올때 부터 짐이 만만치 않았는데 어머니 사랑이 가득 담긴 보따리며 짐이 어마어마 했어요. 대곡역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적절히 이용해 가며 들고 다니니 이동에 문제는 없었어요. 많은 분들이 저 같이 김포공항에 가는 경우도 있을텐데 캐리어 끌고 다니기 편했답니다. 아이들은 서해선을 탄다는 기쁜 마음에 힘든 줄도 모르고 달려요. 차 타고 가는 것 보다 서해선 타는게 더 재밌다네요. 지하..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