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체험프로그램 추천 : 올리브나무 농장 '올리브스탠다드'

2024. 10. 28. 21:11아둘푸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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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리브나무가 자라요.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제주 올리브 만나러 '올리브 스탠다드'에 갔어요. 

 

'지금 제주에서 올리브가 맛있게 익어가는 중'

제주에는 귤밭은 쉽게 볼 수 있는데 올리브나무를 본다는 게 흔치 않거든요. 올리브 스탠다드에서 제주 체험프로그램으로 올리브나무 농장, 교육장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곳에선 제주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란 올리브 나무를 실컷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제주에서 올리브 나무가 이렇게 잘 자랄까?'

제주도는 온난한 기후와 적당한 습도를 가지고 있어 올리브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요. 올리브는 추운 기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제주가 잘 맞는다고. 제주도의 화산토는 배수가 잘 되어 뿌리 발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준데요. 

 

올리브를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 

그도 그럴것이 올리브 오일은 항산화 작용과 심혈관 건강에 좋고 올리브 오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알려줘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죠. 

 

 

'올리브 스탠다드' 농장은 육지에서 오신 농부 부부가 돌로 쌓였던 터를 개간했는데, 올리브나무를 심은지 4-5년 정도 되었다는데 올리브나무가 어찌나 잘 크는지 훌쩍 자라 있더라고요. 

 

남자 사장님이 직접 넓디 넓은 올리브 농장을 돌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올리브 나무의 종류를 알아보고 열매에 대한 설명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종에 따라 올리브 열매의 크기가 다르더라고요.  초록색이었던 올리브 열매가 익으면 검게 변한다 해요. 초록색 열매는 풋풋한 맛이 난다면 검은 열매는 맛이 한결 부드러워요. 

 

 

한번 먹어 보라 하셔서 먹었는데....

퉤퉤퉤... 가공 없이 그냥 생으로 먹기는 힘드네요.

올리브 열매로 오일을 만들잖아요.

한번 베어물면 그 자체가 오일리 하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어요. 

아보카도 같은 느낌이 나요. 

 

 

농장 체험이 끝나고 실내로 들어와 교육해 주셨어요. 

올리브를 직접 재배하고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도 하시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오래 전 부터 올리브 열매나 오일을 쓰면서도 기초 지식이 부족했는데 올리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나 지식을 전해주셔서 

이제 올리브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나 안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올리브열매를 갈아서 먹으니 이리 맛있네요!

비스켓에 올려먹으니까 와인 안주로 좋겠다 단번에 이런 생각이 나더라고요.

짭조름하고 은은한 맛이 간식이나 술안주로 조합이 좋았어요.

 

 

냉장고가 없던 시절, 고대인들은 음식을 저장할 때 소금이나 오일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유리병에 마늘, 올리브열매, 바질, 식용꽃을 담아 오일을 가득 담아요. 

 

산소 노출 없이 오일을 가득 담아 이렇게 재료들을 저장하면 한 달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샐러드나 스파게티와 잘 어울리겠다 싶어요.  아까워서 아직 먹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개봉해서 요리에 쓸 예정이에요!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시음하고, 그 맛과 향을 느끼며 올리브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스페인 오일, 마트에서 파는 대기업 오일, 이태리 오일' 3가지를 놓고 비교하게 해 주셨어요.  부드럽고 쓰거나, 향, 닿는 느낌 등이 다르더라고요.  

집에 올리브 오일을 두고 쓰면서 오일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지 못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오일의 특성이나 나에게 맞는 오일은 어떤 것인지, 어떤 오일을 골라 써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 

 


올리브 스탠다드는, 올리브 나무를 보고, 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에요.  올리브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음엔 아이들과 방문하고 싶었어요.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내용이 다르다 하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무척 신나 할 거 같아 다음 키즈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야겠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올리브 수확은 가을(9월 ~ 11월)이 적기라 해요.

이 시기에 가면 잘 익은 올리브 열매를 보거나 직접 수확할 수도 있고요.  제주에는 여러 농장들이 있는데 올리브 농장은 건강한 식재료인 올리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멋진 장소였어요! 

 

자연 속에서 올리브를 직접 재배, 체험하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배우는 시간 되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시 찾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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