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6. 21:15ㆍ아둘푸가 간다
제주도 꼭 가봐야 할 '협재해수욕장'
아이부터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예쁜 바다 소개할게요~
예쁜 바다로 거론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협재해수욕장'
지난여름 제주도에 놀러 왔던 친구 가족도 이곳을 들렸어요.
여름엔 사람도 많고 주차 자리도 차들로 넘쳐 이곳에 오는 게
쉽지 않았는데 지금 가면 확실히 여름보다는
훨씬 여유롭게 예쁜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협재해수욕장을 마주하는 그 순간!
드넓은 백사장에 바다는 투명하고 에메랄드 빛,
온몸으로 '제주 바다는 여기' 하고 부르짖는 듯.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줄 정도로 맑은 물이 펼쳐져요.
특히 여름철엔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고요.
어린아이부터 청년, 어르신들 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있었는데 소녀처럼 웃으시며 사진을 찍는
어르신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바다 저 멀리 보이는 '비양도'
해수욕장 앞바다에 작은 섬인 비양도가 떠 있어요,
협재해수욕장의 하이라이트는 노을을 보는 것.
특히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해변에 있으면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니 꼭 일몰에 도전에 보세요~
아이들에게 좋은 바다 놀이터 협재해수욕장.
해수욕장은 기꺼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 주어요~
누가 시킬것도 없이 아이들은 바다로 뛰어들어요.
따뜻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었는데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몇 있었어요.
바다 어디를 가든 신난 아이들이지만
이곳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아요.
바다 모래가 고와서 아이들이 맨발로도 편하게 다닐 수 있고
아직 수온은 따뜻한 편이었어요.
바위 밑에 새우들이 활개를 쳐요.
여럿 모인 새우들에 빠른 손놀림으로 새우 잡이에 성공~!
이렇게 새우들이 많이 모여 있다니...
아이들은 한참 동안 새우를 잡느라 신났어요.
자체 모래 어항도 만들어 보관한다네요.
모래밭 위를 겁도 없이 나타난 게.
게를 잡았다며 아주 신났어요.
제주도에서 조개 보기 쉽지 않은데 조개도 발견했네요.
여름엔 더위를 잠재울 물놀이를,
가을엔 바다놀이터로 햇살 아래 모래 놀이와 채집을,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사진 명소,
친구 연인 가족 여행에 정말 좋은 여행지가 될 거예요!
'아둘푸가 간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과 함께 제주 플로깅: 2024 제주 바다쓰레기 저감실천 캠페인 (43) | 2024.10.20 |
---|---|
제주 서귀포 대정오일시장: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로 채운 장보기 (42) | 2024.10.19 |
제주 올레길 10코스, 사계해변과 송악산 바다길 걷기 (51) | 2024.10.14 |
제주도 서귀포 송악도서관 축제: 아이들과 함께한 가을 나들이 (61) | 2024.10.08 |
서해선 지하철로 빠르게!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탑승기 (60)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