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6. 21:18ㆍ아둘푸 맛집
마라탕에 눈뜬 초딩 아들과
가족외식 점심식사 마라탕에 도전,
깊고 진한 마라탕의 매력으로 빠져봤어요~
이마트에서 쇼핑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겠다 해서 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피슈마라홍탕을 가게 되었어요.
마라탕에 눈뜬 초딩이는 마라탕을 원하고
유치원생 둘째는 그 옆에 김밥집에 가자며...
겨우 달래 마라탕으로 가게 되었어요.
한명은 신났고, 한명은 투덜거리는 가운데
메뉴 선정이 참으로 험난했네요.
나이 차가 나는 아이들의 기호를 다 맞추기가 이리 힘이 들어요~
예전에 큰 아이와 단 둘이 가본 곳이에요.
이번에 두번째 방문이에요!
마라탕은 중국 쓰촨 지방에서 유래한 전통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마라(麻辣)"는 얼얼하고 매운 맛을 뜻하며, "탕(湯)"은 국물을 의미해요.
마라탕은 국물에 고기, 해산물, 야채, 면 등을 자유롭게 넣어 먹는 방식이에요.
마라탕은 중국 쓰촨 지역의 거리 음식으로 시작되었어요.
주로 강가에서 일하던 일꾼들이 간단하게 먹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네요.
중국의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다양한 재료와
매운맛 조절로 즐길 수 있는 인기 음식으로 자리잡았어요.
원하는 재료를 담을 수 있는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요.
한 켠에 식기와 소스가 셀프바로 되어 있고.
공기밥 무료, 음료 무료 이용 가능해요.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야채, 면, 각종 재료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요.
담은 재료들의 무게를 달아 가격이 정해지는데
꼬치 개당 1,200원, 고수는 가격 별도로 추가 되고요.
무게를 달고 가격이 정해지는데
소고기 추가를 할 경우 3,500원 추가.
매운 맛 단계를 고를 수 있는데 가장 안 매운 0단계 부터 시작해요.
우리는 0.3단계로 정했어요.
첫째는 맵기가 딱 적당했다 해요. 매운걸 잘 못 먹거든요.
문제는 유치원생 둘째는 맵다며 물배를 채웠어요ㅠㅠㅠ
안 그래도 툴툴 거리는데 맵다며...
초등학생이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기본 매운 맛 부터
불맛 나는 매운 맛을 선택해 먹을 수 있어요.
셀프 코너에 첨가 소스를 따로 가져올 수 있어
매운 맛을 원할 경우 소스를 추가해 먹을 수 있어요!
초딩 아들은 라면사리를 넣었어요.
마라탕 라면이 되었네요.
저는 옥수수면이 맛있어서 옥수수 면을 중점으로 넣었어요.
직접 고른 채소, 면, 건더기들을 하나 하나 건져 먹을 수 있고
진하고 뜨끈한 국물 맛이 우리 나라 해장국 만큼이나 얼큰해요.
최근들어 마라탕이 핫한 것은 아무래도 한국인에 입맛에
익숙한 해장국 맛의 다른 버전의 형태이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매운 맛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요.
평일 점심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한시적인 이벤트 같은데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마라탕 말고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담엔 다른 메뉴도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얼큰하고 맛있는 마라탕이 먹고 싶을 때,
깔끔하고 맛있는 맛, 밥과 음료가 무료 제공되고
이벤트가 쏠쏠한 피슈마라홍탕 추천할게요~~
피슈마라홍탕 월드컵점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 8 105호 피슈마라홍탕
● 영업 : 10:30~00:30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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