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운행 재개 소식! 기차 타고 떠나는 출퇴근, 주말 여행

2024. 9. 24. 21:10아둘푸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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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는 교외선.
추억과 낭만이 요동치는
교외선 운행 재개 소식 전해요~!

 

몇 년 전 부터 '다시 달린다더라. 3년 후 달린다더라' 말만 무성해서 도무지 믿기지 않았는데 이번에 찾았을 때 드디어 현수막이 걸렸더라구요. 얼마전 원릉역을 찾았을 때 모습이에요. 정말 달리네! 10월 부터 종합 시험 운행이라니 이 멈춰 섰던 철도 위로 기차가 다닐걸 생각하니 기대감이 몽글 몽글 피어오르네요! 

 



교외선, 드디어 운행 재개! 
교외선은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인데, 오랫 동안 중단되었던 운행이 다시 시작된다고 해요. 고양 능곡과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이 12월 재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는데요. 운행 중단된지 약 20년 만이라고 해요. 

 

 

교외선은요!
교외선은 서울의 바쁜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수도권 외곽 지역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노선이에요.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지만, 노후화로 인해 잠시 운행이 중단되었었죠.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교외선은 더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며, 출퇴근과 주말 나들이에 잘 맞는 노선으로 돌아온답니다.

통근용 전철(전동차)가 아닌, 일반 열차가 운행되고 정차역은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장부 6개 역이라고 합니다. 


교외선이 다시 운행되면서 몇 가지 새로운 점이 있다는데요. 전철이 더 자주 다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특히 배차 간격이 줄어들 예정이래요. 출근 시간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배차 시간 늘어지면 정말 속이 타들어 가죠. 배차 간격이 줄어든다하니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교외선이 지나가는 곳들 중에는 예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도 많아서 주말에는 기차 여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을 거예요. 철도가 주는 아날로그 감성들이 있잖아요. 특히 저도 그런 풍경과 감성 때문인지 무척 기대하고 있거든요. 지나가는 자리 마다 옛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 느낌이 들테고요!

교외선이 재개되면 교통체증도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외곽 지역 주민들도 더 편리하게 서울과 수도권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겠죠? 특히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기 힘들었던 분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기대돼요.

원릉역을 놓고 보자면, 대곡역으로 한번에 가는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교외선이 시간만 잘 맞다면 원릉역 주변에 사시는 성사동 주교동 지역 주민들은 대곡역으로 훨씬 편하게 이동 가능할거 같아요. 저 역시 김포공항 갈 때, 대곡역에서 서해선을 이용하는데 선택지가 많아지는 터라 무척 기대되네요^^

 

 

 

원릉역 지하보도에 남아 있던 원릉역의 흔적들. 

추억의 흔적으로 남았던 원릉역 철도에 다시 기차가 다닌다니 아이들과 나들이 갈 생각에 벌써 부터 설레네요. 기차 탈 일이 좀처럼 없는 아이들이라 오랫만에 도심에서 즐기는 기차는 아이들은 물론 옛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어른들에게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아요. 


교외선, 이렇게 이용해보세요! 
먼저, 교외선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가벼운 도시락이나 간식을 챙겨서 기차 여행 기분을 내보는 것도 좋답니다. 아이들도 무척 기대하며 따라 나설것 같아요. 저 역시 설레네요^^

 

 

이번 기회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교외선을 타고 작은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기차 타고 떠나는 출퇴근길, 주말나들이 낭만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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