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청귤, 가을 햇살을 품고 달콤한 감귤로 변신 중!
유난히 열기가 가시지 않아 늦게 찾아온 가을.어느덧 선선한 바람 불고나무들은 붉게 몸단장을 하는 깊어가는지금은 가을. 제주도의 가을은 유난히 아름다워요. 가을이 깊어갈수록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귤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청귤들.아직 익지 않은 푸른색의 청귤들은 그 자체로도 싱그럽고 신선한 매력을 풍겨요.바람에 살랑대는 나뭇잎 사이로 초록빛의 청귤이 빼곡히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제주 가을의 특별함을 더욱 실감하게 되거든요. 귤이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 한여름의 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청귤은 서서히 색을 바꿔가고요. 여름 내내 제주 햇살과 바람을 맞고 자란 청귤은 가을이 깊어지면 차츰 노란빛을 띠며 감귤로 변해가요.청귤이 익어가는 것을 본다는 건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고 있는..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