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 탈출! 산책하며 가을맞이하기
비우고, 덜어내고, 새계절, 가을맞이 유난히 더웠던 여름, 끝날것 같지 않던 더위.그 열기가 추석까지 이어지며…..추석 연휴 동안, 무의식적으로 에어컨 바람만 찾아다니고, 평소보다 더 자주 손이 가는 명절 음식들에몸이 무거워지는 게 느껴졌어요. 생각 없이 집어먹고, 보이니 배불러도 먹게 되고…. 너무 꽉 채웠던 탓에 비워야 겠다 싶었어요.답답하고 둔한 몸과 마음에 가까운 숲을 찾아 나섰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잖아요? 늘 집은 아이들로 북적 북적하니 남편이 아이들잘 챙기겠거니 하며 혼자 툴툴 나서봅니다. 조용히 걸으며 머리도 맑게 하고 싶어서 나섰는데,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추석 연휴임에도꽤 많은 사람이 숲을 찾았더라고요.시장과 시댁을 오가며,목까지 차오를 정도로 먹었던 그 ..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