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안덕면 대평리 맛집, 건강한 브런치 '비스트로 토브'

2024. 10. 22. 21:43아둘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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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 대평포구와 조용한 해안가 대평리마을

해안가 산책 후 산뜻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먹으러, 

친환경 재료로 건강식을 선보이는 '비스트로 토브' 갔어요. 

 

지인이 맛집이 있다며 산책 후 데려간 곳인데

입구부터 사로잡는 감각적이고 친근한 분위기.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곳이네요. 

날씨가 좋을 땐 마당 바깥 자리에서 먹을 수 있고

덥거나 추울 땐 실내 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요. 

이날 많이 걸었더니 땀이 송글 송글 맺혀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건물 외벽과 마당을 정성스럽게 꾸며놔서

주인의 감각과 솜씨 범상치 않구나 하고 들어갔는데

실내는 더 분위기 있고 우아하고 예쁘네요. 

 

 

룸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요.

공간에 대한 분위기나 소품을 활용한 감각이 놀랍고 부럽네요.

'우리 집도 이렇게 꾸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뭘 해, 아들들 공에 맞아 혹은 연장에 맞아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겠지;;;

여기서 대리 만족하고 왔어요~ 

 

 

사실 이곳은 파스타 목살스테이크 등 식사 메뉴가 주된 곳인데

운동하고 나서 몸이 산뜻해져서 그런지 간단하게 먹고 싶어 브런치 메뉴로 골랐어요. 

뜨끈한 감자스프와 샐러드, 커피를 주문했어요. 

 

 

공간 공간 마다 예쁘게 꾸며진 소품들도 예쁜데 그릇도 예뻐요.

식기도 엄청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하시네요. 

호박죽이 특히 맛있다는데 이날은 감자 수프가 준비되어 있어 감자 수프를 먹었어요.

 

 

감자의 식감을 살려 씹히는 맛이 있는데 생크림이 들어가 맛이 부드러워요.

빵도 직접 만드셨다는데 유기농 밀가루를 쓰신다네요. 

빵에 스프 찍어먹으면 든든한 식사 한 끼로 환상 하모니.

 

 

 

여기에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넣은 신선한 샐러드 먹으니

든든한 한끼 식사 완성.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들이 건강한 기운을 마구 채워줘요.

건강한 식사로 든든하게 완성한 느낌이랄까. 

 

분위기도 좋아, 함께 하는 사람도 좋아

음식 구성도 맛도 좋아, 이게 바로 힐링.

 

 

첫 번째 브런치 만족하고 또 가고 싶어 재방문했어요.

두 번째 방문은 추천받아 주문한 블루베리 주스

블루베리가 정말 진하게 들어갔어요. 

블루베리 함량이 엄청나네요.

 

 

일반 주스 가게 가면 물이나 우유 요구르트 함량을 높게 주는데

여긴 제주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블루베리를 아가베시럽을 넣어 

물 소량 같이 갈아 엄청 묵직하고 블루베리로 꽉 채운 맛이에요.

어찌나 든든한지 점심 생각이 싹 가실 정도로 든든함으로 채 줘졌어요. 

 

그릇은 어찌나 예쁜지, 궁금해서 여쩌보니 

외국에서 만든 고가의 음료잔이라네요.

 

 

케이크도 다 직접 만든다 하시네요.

이날 블루베리,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3종류가 있었는데

블루베리 주스에 잘 어울릴 것 같은 고구마케이크를 골랐어요. 

음식 하나하나 만드는 그 정성과 솜씨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유기농 혹은 친환경 재료들로 건강하게 음식을 만드는 건강식

감각적이고 세련된 솜씨로 요리하는 비스트로 토브 추천합니다~ 

 

 

비스트로 토브
월 - 토 10:00 ~ 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14:30, 21:30 라스트 오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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