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추천 : 루핑루이 방법과 후기

 

초등학생, 유치원생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요즘 질리도록 하고 있는 루핑루이

아들육아 강추 아이템으로 소개할게요~

 

가을엔 낭만 무드를 만끽하려 기다렸건만, 

공휴일과 재량휴일이 있어 징검다리 휴일로

육아의 시간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개인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 아쉽지만

아이들은 집에서 놀 시간이 많아졌다며 신났어요!

 

 

큰 아이 선생님이 교실에 보드게임을

여러 개 사주셨는데 루핑루이가

엄청 재밌다며 주문을 해달라더라구요.

내 사랑 쿠팡으로 주문했더니 빠르게 날아왔어요!

 

완제품인지 알았는데 일부 조립을 해야 했어요. 

루핑루이 보드게임이 복잡한 구조가 간단해

유치원생 둘째도 형을 거들어 조립을 해냈어요.

 

 

루링루이 (Loopin’ Louie)
'빙글빙글 도는 루이’라는 의미로,  ‘Loopin’'은 '빙글빙글 도는’을 의미하고, 'Louie’는 비행사의 이름이에요. 
장난꾸러기 조종사 루이가 비행기를 몰고 와서 각자의 농장에 있는 닭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막는 게임이에요 .
간단한 규칙과 빠른 진행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집안 일이 바쁘지 않을 때는 아이들과 함께 해요. 

1992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2013년 보드게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루핑루이 구성물
● 루이와 비행기, 받침대, 누름판 4개, 농장 받침 4개, 비행기 팔, 닭 토큰 12개, 스티커 2장, 규칙서

 

루핑루이는 만 5세 이상면 가능,

2명에서 4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요.

 

 

어린 아이 부터 어른 까지 두루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으로 초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동원하면

누구나 가능한 게임이에요.

게임 방법이 아주 간단해요.

게임할 때 머리 쓰는걸 싫어하는 저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게임 시간도 10분 정도로 아주 짧아서 결정이 빨리 나고요. 

(혹은 그 이하, 그 이상)

 

 

루핑루이 게임 방법 

 

 

참여 선수들은 누름판을 하나씩 고르고,

닭 토큰 3개를 자신의 농장에 올려놔요.

스위치를 켜면 루이가 비행기를 타고 빙글빙글 돌기 시작해요. 

 

 

루이가 자신의 농장 쪽으로 오면,

누름판을 눌러 비행기를 다른 쪽으로 날려 닭을 지켜요.

이때 너무 강한 힘으로 튕기면 내 닭코튼이 딸려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힘 조절이 중요해요. 

누름판을 누르는 타이밍, 힘의 세기를 조절하는게  포인트

마지막 까지 닭 토큰을 잃지 않고 지킨 플레이어가 승리해요. 

 

 

루핑루이 보드게임 추천 이유 

 

보드게임 구조 부터가 단순하고 '루이' 라는

조종사 캐릭터가 무척 귀엽고 흥미로워요.

루이가 비행기를 몰고 위 아래 왔다 갔다

신나게 조종하면서 한 칸 한 칸 옮겨 갈 때 마다

아이들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게임에 임해요. 

 

저도 같이 해보니 비행기를 튕겨내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반사 신경을 자연스럽게 향상 시킬 수 있어요. 

어떻게든 내 닭 토큰을 지켜내겠다는 집념과 승부욕이 발동하거든요. 

이 때는 애들이고 어른이고 없어요ㅎㅎㅎ

아이들은 저를 이기면 엄청 뿌듯해 하고 신나하네요 ㅎㅎ

 

공휴일, 주말 육아, 또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할만한 보드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루핑루이를 추천할게요~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해보니 호불호는 있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참 좋아했는데 아닌 경우도 있는 듯 해서 일단 참고만 해주세요^^